[아이돌] 아이돌 상징 동물 (음양오행 십이지 관점에서) 분석- (여자)아이들
이쯤 되면 여자 아이들은 무엇일 지 예상이 가는가?
물론 Lion 이라는 노래도 있고 사자를 밀고가는 것도 있는데
우리는 십이지 동물 울타리 안에서 얘기해야 하니까
여자 아이들의 상징 색과 상징 동물은 황호 즉 누런 호랑이다.
누런 호랑이=사자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황색은 땅을 상징하며 여자 아이들은 데뷔곡 부터 전체적으로 메마른 땅, 사막, 허허 벌판 등
땅이 강조되는 배경을 뮤직비디오로 보여줘 왔다.
땅이란게 사실 물도 흐르고 나무도 있고 하다보니 땅이라는 것을 강조하기에는
사막 만한게 없기도 하다.
그럼 뮤직비디오 한 부터 보자
인트로부터 사막이다.
다음 라타타
모래바람
대놓고 황호 다 그리고 화살을 통해 전체적으로 사자가 주 무대인 아프리카가 떠오르게 된다.
아프리카 하면 가장 유명한게 무엇인가? 바로 사하라 사막과 사바나 다. 그 둘은 광활하고 건조한 땅을 떠올리게 되는
매개체이다.
사자->아프리카->땅
땅속성 아이돌
덤디덤디 또한 땅트로 다.
톰보이 또한 땅트로...
최근 곡들은 뮤직비디오에 다양하게 담긴했지만 초기 정체성을 굳히는 시기에는 상당히 땅 이미지로 마케팅을 한 것을 볼 수 있다. 가사 또한 메마른 느낌과 사자 라는 단어가 들어가기도 한다.
그렇다면 땅속성 호랑이는 무슨 의미가 있을 까?
일단 호랑이는 전지전능한 Chat GPT (사실 관련 글들이 진짜 없다)한테 물어보면
대충 점집 이나 신문 사주에 나오는 거랑 얼추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용맹하고 강한 리더십에 도전 정신을 가진 게 호랑이인데
전소연이 리더십이 확실하고 의리가 있으며, 여자 아이들은 전소연의 프로듀싱에 기반하는 걸그룹에서는
다소 도전적이지만 진취적인 자세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걸그룹 중에서는 스텔라를 제외하고 가장 도전적이고 과감한 주제와 의상을 쓴다.
누드, WIFE 등 상당히 외설적으로 들리면서도 걸그룹에서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을 것 같은 주제의 가사들을 쓰는 것부터 딱 맞아떨어진다.
음란마귀를 유도하는 가사 - 이런 가사를 쓰는 걸 그 어느 섹시 컨셉 걸그룹조차 이런 고급 섹드립의 비유법을 쓸 능력도 생각도 없었다. 다소 경직된 아이돌 문화에서 파격적이고 틀을 깨버리려고 하는 시도가 보였었다.
그렇다면 백호도 있고 흑호도 있는데 황호는 뭐냐
저작권을 피하는 ChatGPT 가 대답해주셨다. 호랑이가 안그래도 왕의 상징인데, 황색 또한 왕의 색이기 때문에
왕중왕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 괜히 퀸카, 라이온, 등을 쓴게 아니다. 상당히 왕실의 느낌이 나는 의상이나 무대를 꾸며온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까?
포켓몬으로 치자면 대전의 왕인 준전설 포켓몬 랜드로스가 있겠다.
땅 비행 타입에 위협까지 달고 있는 대전 포켓몬 상위 티어 포켓몬...
뭐 그렇다고...
호랑이 답게 위협으로 기를 죽이고 시작하는...
약점을 때리는 포켓몬으로 번치코(불꽃/격투 타입 - 르세라핌)가 있겠다
두랄로돈(강철/드래곤타입 - 에스파)도 있고
약점으로 마릴리(물/페어리 타입 -뉴진스)와 스이쿤(물 타입(풀타입 기술 포함) -아이브) 가 있는데
생각해보니 톰보이로 초통령 자리를 가지고 있다가 (등교길에 아이들이 어찌나 톰보이~를 외치던지)
아이브한테 초통령 자리를 따였다....
문방구에 요즘은 아이브 포토카드만 판단 말이지....
뉴진스야 250 의 작곡 능력은 전소연이 따라올 수 없는 (전소연을 까는게 아니라 전소연은 그룹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존재고, 큐브의 프로듀서진 보다 전소연이 훨씬 낫다. 하지만 비트의 참신함, 멜로디나 사운드의 풍성함, 치밀함등은 250이 더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작곡으로만 밥벌이 하는 사람이다 보니...) 차이를 보여주고 있고....
에스파가 수퍼노바-아마겟돈-위플래시로 휩쓸었던 해가 갑진년 2024년 용의 해였다면
뉴진스가 슈퍼샤이-ETA-OMG-Ditto 등으로 휩쓸었던 해가 계묘년 2023년 토끼의 해였고,
여자아이들이 톰보이-Nude 등으로 재기하며 휩쓸었던 해가 임인년 2022년 호랑이의 해였다.
이정도면 거의 사이언스~ 사이언스~
여태까지 오감을 연관지었었는데
뉴진스: 검은 토끼, 물, 마릴리, 청각
르세라핌: 붉은 닭, 불, 번치코, 촉각
아이브: 푸른 개, 풀, 스이쿤, 시각
에스파: 하얀 용, 강철, 두랄로돈, 미각
이었으니
여자 아이들: 누런 호랑이, 땅, 랜드로스, "후각" 이 남았네...
억지로 끼워맞추면 후각이 되는데 가사를 한번 보겠다.
어? 이게 되네...
꽃은 후각의 매개체가 되는 상징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꽃에 대한 묘사가 많다.!
위에건 한 이라는 노래 고
화라는 노래는 동음이의어를 활요하면서 꽃이 나오고
아예 꽃을 제목으로 한 곡도 있었다...
이제 보니까 라타타부터
라이온도 그렇고 (심지어 라이온은 다른 감각은 배제시켜버린다)
톰보이도 향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최근 수록곡은 아예 Bloom 이 제목에 코끝을 스치는 달콤한 바람 같은 후각적 표현이 쓰인다.
난 뇌피셜이 아니라 증거로 말하니까...
전소연이 작사 작업도 하다보니 그래도 감각적 표현이 꽤나 다채롭긴 한데 다른 4 아이돌들에 비해 후각적 표현이 빈도가 더 잦은것이 사실이기에 위의
여자 아이들: 누런 호랑이, 땅, 랜드로스, 후각
은 들어맞는거로 생각하면 되겠다.
사실 이번 글 시리즈가 4세대 걸그룹 5대천왕 해서 고르는 거였는데
여자 아이들은 엄밀히 말하면 3.5세대긴한데 활동시기가 워낙 길기도 하고 퍼포먼스도 맞다이 까서 이길때도 있고
반올림하면 4니까 4세대 5대천왕 그룹에 넣어서 이렇게 재밌게 분석해본거긴한데 의외로 잘 맞아떨어져서 놀랐다.
내 분석이 단지 외부에서 바라본게 아니라 내부 기획단계에서 진짜 이렇게 컨셉잡고 한거였으면 더 소름돋을듯
안그래도 무속이 판을 치던 2024년이였는데(하이브 단월드, 민희진 무속인 조언, 김건희윤석열 천공대사 등등)
생각보다 엔터 업계도 무속 많이 따지는 것 같아 보여 흥미롭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