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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uccy 문화 콘텐츠 평론
필자는 르세라핌 안티가 아니다. 오히려 르세라핌의 노래를 굉장히 즐겨들었다. 이지리스닝 곡부터 굉장히 챌린징한 비트까지 다방면으로 다루는 게 좋았다. 하지만 나중에 뮤비를 찾아보게 되면서 띠용했던 것들이 있다. 이전에 르세라핌의 상징색은 붉은색, 상징 감각은 촉각(통각), 상징 동물은 닭(조류) 라고 했었다. 붉은 닭, 번치코 마냥 (불, 격투-> 격투는 촉각의 주요 매개체, 불도 화상 등 통증이 주요 결과물) 이는 용감함을 상징하는 띠 동물이고 그 말대로 실제로 팬이름도 피어나, 첫 타이틀곡도 피어리스(FearLess) 인 듯 많은 상징 매개체가 맞아 떨어진다. 가사에서 많이 나오는 "고통", "가시밭길" 뭐 이런 것에도 잘 헤쳐나간다. 이런 메시징 좋다. 근데 이브 프시케 푸른수염의 아내 부터..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 보통 도톤보리, 교토 사찰, 맛집, 쇼핑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나도 당연히 그런 코스를 기대하고 갔는데, 막상 여행을 다녀와 보니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은 건 조금 다른 쪽이었다.이번 오사카·교토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일본의 클럽 문화와 음식 디테일이었다. 특히 한국에서도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음식들이 일본에서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느껴졌고, 반대로 일본이라서 조금 불편했던 부분도 확실히 있었다.이번 글은 관광지 소개보다는, 직접 여행하면서 느꼈던 현실적인 경험과 팁 위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교토와 오사카에서 페이스북 이벤트 보고 클럽에 가보다이번 여행에서는 교토와 오사카에서 클럽을 한 번씩 가봤다. 사실 처음부터 클럽을 계획하고 간 건 아니었고, 페이스북 이벤트를 보다가..
하츠투하츠가 Focus 라는 곡으로 하우스 EDM 사운드를 들고 온 이래 상당히 많은 걸그룹들이 이 하우스 EDM 사운드를 들고 오고 생각보다 성공하고 있다. 일단 하우스 EDM 의 성격은 보깅, 락킹, 테크토닉 등의 여성스럽고 컨템포러리한 댄스 스타일과 잘 매칭된다. 그런 측면이 단순 귀염, 섹시, 걸크러시 등으로 한 성별의 타겟팅만 가능한 음악 사운드보다 보다 넓게 걸쳐서 음악 타겟팅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요 근래 하잎 받고 있는 곡들을 한번 보겠다. 미니멀한 사운드와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었다. 치사의 보컬 능력이 맥시멈으로 뽑혀 나온 곡 같다. XG 특유의 속도감있는 래핑과 리듬이 잘 어울리는 하우스 비트 상당히 복고적인 비트를 세련되게 썼다. 최신곡인 HYPNOTIZE 도 ..
체인소맨은 진격거 이후로 간만에 철학적으로 사유할 만한 주제가 있는 만화다. 작 중에는 워낙 충격적인 전개가 많다보니 약빨고 그렸네 하는 반응들이 많지만 가볍게 접근하는 것 처럼 보여도 속에는 굉장히 심오한 주제가 담겨있다. 심오한 척 하지만 사실 별 시시껄렁한 내용인 에반게리온과는 정반대 이다. 체인소맨에서 악마는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대상 그것이 추상적이든 구체적이든 인지가능한 것을 매개로 그 능력을 가진 악마가 탄생한다. 예를 들어 4대 악마인 죽음의 악마, 기아의 악마, 지배의 악마, 전쟁의 악마는 묵시록의 4기사라는 만화나 실제 기독교에서 나오는 묵시록의 4기사 를 모티브로 따온 것이다. 각각 인간이 두려워하는 개념이다. 전쟁의 악마는 자기의 아들들로 총의 악마, 전차의 악마, 그리고 ..
프랑스는 한국과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발효음식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는 나라라는 점인데 술이 특히 엄청 많이 발달했다. 프랑스 하면 와인 이지만 정작 우리나라는 마트에서 상당히 획일화된 품종만 접하고 있어서 (보통 까르베네 쇼비뇽) 프랑스 여행가면 한국에서 경험하지 못한 걸 즐겨보길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쓴다. 그럼 바로 소개하겠다. 1. 꼬냑 / Henessy Master Blender's Selection No.5 헤네시 꼬냑 수많은 꼬냑이 있지만 정점은 헤네시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헤네시 X.O 는 워낙 유명한 ... 한국에서도 사실 많이 접하긴 하는데 이 마스터 블렌더스 No.5 는 국내에는 아직 시판되지 않는 따끈따끈한 신상이다. 시음 후기는 뒷맛이 꿀 향이 느껴지는 기존 헤네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