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일본 소년만화 3대장이라 불리는 원나블에서
블리치는 중2병스러운 가오를
나루토는 인간의 증오는 어떻게 씻어 낼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던진다면
원피스는 세계 인간 군상을 해적을 매개체로 보여주는 관찰형 만화라고 볼 수 있는데
오다기 전세계 어느 나라들을 각 에피소드에 모티브로 해서 그려냈는지 보도록 하겠다..
아프리카 대륙과 호주 대륙에는 왜 모티브 안따왔냐고 징징대지마라 꼬우면 역사를 만들어가고 전승 시킨다음 전 세계에 자기나라 이야기를 멀리 퍼트리도록...
각 에피소드 및 지역의 최종보스 들을 매핑했다.
일단 유럽 부터 간단하게 매칭이유를 이야기하자면 (소련은 그냥 유럽으로 치겠음 지도랑 같이 설명해야돼서)
1. 토트랜드 에피소드(빅맘-프랑스): 먹는 걸로 유명하고 사황인 만큼 과거 넓은 식민지를 가졌던 프랑스와 부합
2. 흰수염-영국: 사황으로 과거 넓은 식민지를 가졌던 영국과 부합, 이름부터 에드워드 굉장히 영국적인 이름
3. 샹크스-소련: 러시아가 아닌 소련을 한 이유는 샹크스의 산하 해적단이 약소 해적인것과 소련의 연방국가들이 약골들인 것과 연관있고, 소련의 붉은 국기가 샹크스의 붉은 머리와 매칭 되기 때문이다.
4. 빈스모크 저지-독일: 제르마 66 , 이미 German, 독일의 영어 발음인 절먼은 다소 뭉그려트려서 읽으면 제르마가 됨
과학 발전, 감정이 말소된 점, 과거 악의 제국인 점 (히틀러 나치) 등 독일과 매칭됨
5. 워터세븐 에피소드(로브루치-이탈리아): 워터세븐 부터가 이탈리아 수상 도시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한게 딱 보이며, 나오는 등장인물들 또한 이탈리아 계 이름이 많다. 로브 루치 또한 루치가 빛, 로브가 가리다 라는 뜻으로 빛을 가리는 암살 조직, 뭐 그렇게 생각하면 될거같다.
6. 다단-네덜란드: 후샤마을이 풍차로 유명하고 후샤마을의 보스는 거프도 때려눞히는 다단이니까... 심지어 에이스 사보 루피를 키워냄.... 혁명대 No.2 랑 사황이랑 사황해적단 2번대 대장을 배출한거 보면 여기도 해적의 요람이다.
7. 드레스로자 에피소드(도플라밍고-스페인): 뭐 디자인부터가 가우디 양식이랑 많이 들어갔고 패밀리도 이름이 죄다 스페인식인데다가 왕녀 비올레의 플라맹고 춤이나, 투우 및 콜로세움 결투장 나오는거나 다 스페인 모티브가 명확하게 들어가있다. 심지어 돈키호테는 스페인 유명한 소설 주인공 이름임
8. 임펠다운 에피소드(마젤란-포르투갈): 일단 마젤란이 포르투갈 태생의 사람인데다가, 포르투갈엔 타리파 감옥이라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악명높은 감옥이 있었으며, 벨렘타워라는 해상 감옥도 포르투갈에 있다. 최근에 도플라밍고랑 마젤란이랑 만담 듀오로 꽃피운 것도 스페인-포르투갈 옆에 있으니까? 그런듯 하다.
9. 알라바스타 에피소드(크로커다일-이집트): 알라바스타가 이집트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호위 무사도 매의 호루스, 자칼의 아누비스를 따오고 왕도 파라오마냥 턱주가리 수염이 길게 있기 때문이다.
10. 스릴러바크 에피소드(모리아-루마니아): 전체적으로 드라큘라 이미지가 강한데 루마니아가 드라큘라의 본고장이기도 하고 한 때 전성기가 있었지만 뒤로 밀려난 것 또한 루마니아랑 매칭되는 이유중 하나이다.
11. 엘바프 에피소드(거인족-스웨덴): 스웨덴 평균키가 크기도 하고, 샹크스의 세력 주변에 있지만 샹크스의 산하는 아닌 듯 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상황이 딱 스웨덴과 러시아와의 관계 같다. 엘바프가 전체적으로 거인족+바이킹 이야기 라 스웨덴과 매핑될것 같다.
12. 드럼왕국 에피소드(와포루-캐나다): 추워 죽겠는데 단풍잎이 국기인거랑 벚꽃이 국기인게 사실 추운 지역에서 식물을 국기로 쓴 나라가 캐나다랑 드럼왕국밖에 없다. 둘다 순록이 유명하기도 하고, 의료체계가 상당히 발달한것도 유명하다.
13. 에그헤드 에피소드(베가펑크-미국): 첨단 과학 개발이라 미국이 제일 최첨단 기술 개발 선도 국이다 보니 베가펑크의 에그헤드와 미국을 매칭시켰는데 망명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미국에서 주로 활동한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베가펑크 이미지의 모티브다 보니 미국=에그헤드 인것 같다. 미래기술도 많고 로봇도 나오는 거 보니
14. 하늘섬 에피소드(에넬-페루): 엄밀히 말하면 마야-아즈텍-잉카 문명을 한데 모은 느낌인데 자야 섬은 마야 문명에서 가져온것 같으며 스카이피아 같은 거는 잉카 문명의 마추픽추가 워낙 고산지대에 지어놔서 구름이 밑에 보이다 보니 거기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 그리고 다소 까만 피부의 원주민과 백인 계열의 하늘섬 주민 (에넬 등) 간의 마찰도 식민지 지배 당시의 마찰을 보여주는 것 같다. 황금이 많은 것도 잉카 황금 문명 생각해보면 딱 맞다.
15. 여인섬 에피소드(보안 핸콕-브라질): 일단 여인섬 자체가 아마조네스를 말하는건데 아마조네스, 아마존 강 생각하면
딱봐도 여인섬은 브라질 아마존 강에 있는 어느 모계 중심 집단을 형상화한거같다. 사실 브라질 자체가 여성 파워가 상당히 쎄다. 그런 점도 여인섬과 부합하는 것 같다.
16. 돈친자오-중국: 쎈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처발리는 꼬라지가 딱봐도 중국이다. 이름도 중국 이름이고
17. 와노쿠니 에피소드(카이도우-일본): 일본도 과거 2차세계대전 당시 식민지 영토를 보면 그 어렵고 세계에서 제일 강하다는 동아시아 연합을 유일하게 해낸 나라다. 사황세력에 견줄만하다. 공장에서 오염물이 나오던 말던 생산해내고 그거에 고통받는거까지 딱 근대 아시아의 모습을 보여준다. 카이도우라는 이름 부터 괴동이라는 일본어 음차 며, 뭐 딱봐도 다 일본 문화를 그대로 녹여낸게 티가 난다. 그래서 한구인들이 좇노쿠니라면서 싫어하긴 함. 일본 거부반응때문에...
18. 어인섬 에피소드(호디존스-오키나와): 작가가 일본인이니까 좀 세밀하게 다루는 것 같은데 류큐 왕국이었던 오키나와 열도는 일본에 복속되기 전까지는 엄연히 다른 나라였으며, 류큐가 동음이의어로 용궁을 발음하면 저렇게 될것 같다.
가라테를 하는 것부터 오키나와 사람들이 잠수를 엄청 잘 하는 것까지 해저에 있는 어인섬과 매칭이 된다. 징베가 전형적인 오키나와인 장사 체형임
19. 고아왕국 에피소드(블루잼-필리핀): 루피가 에이스, 사보랑 같이 유년시절 위기에 처했던 에피소드가 있는데, 작중 나온 쓰레기 산은 필리핀의 유명한 쓰레기 산을 모티브로 했다고 작가가 말했다. 고로 고아왕국은 필리핀을 모티브로 만든 셈
20. 조우 에피소드(가뭄의 잭-태국): 일단 조우는 큰 코끼리인 거부터 태국스러운데 밍크족은 전부 전사라는 것도 태국인들이 무에타이를 배워서 기본 전투력이 높은거랑 관련있다. 그리고 작중 최종보스인 가뭄의 잭 또한 코끼리 열매를 먹은 코끼리 인간인데다가 무기로 쓰는 칼도 동남아에서 주로 쓰는 구르카 형태의 칼이다. 태국이 워낙 코끼리가 유명하다 보니 이럻게 조우 에피소드는 태국의 여러 요소가 녹여있는데 낮-밤 활동이 분리된점, 조우가 뿌리는 물-> 스콜 기후 등 매칭되는 것들이 많다.
21. 사봉디 에피소드(키자루-말레이시아): 사실 사봉디 제도는 거대 맹그로브 나무로 된 군락지인데 해적들이 다 모이는 지역이고 노예시장이 있는 걸로 보았을 때 #맹그로브, # 해적, #노예시장 을 충족하는 곳이 브라질 마리냥과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해협이었다. 필자는 보아핸콕의 여인섬을 브라질에 이미 소비했으므로, 마리냥보다 노예규모는 적지만 해적이 전통적으로 들끓었던 말라카 해협을 선택해서 사봉디 에피소드는 말레이시아에 부합한다 판단했다. 말라카 해협은 또한 동양과 서양을 잇는 대표적인 무역항로 였으며 이는 원피스에서도 사봉디 제도를 기점으로 신세계라고 하며 영역을 구분짓는 모습을 보는 것과 유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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